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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씩 남겨 봅니다
[오사카3박4일] 느긋했던 오사카 3박4일 코스 (쇼핑, 유니버셜, 나라공원) 본문
저의 여행스타일은 하루에 여러 곳을 가지 않고 한 곳에 오래오래 머무는 것이
특징인데요! 이번 오사카여행 때도 하루하루 느긋하게 일정을 세워 코스를 짰답니다!
3박4일동안 주로 오사카에서 쇼핑을 하고, 인근 지역을 돌아볼 생각이었습니다.
저의 이번 오사카여행 키워드는 < 쇼핑 +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+ 나라 구경 > !!
위의 키워드에 맞춰 일정을 준비했으므로 관심 있으신 분들은
이번 저의 오사카 3박4일 여행코스 글을 읽으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!
( 참고로 저는 오사카여행동안 JR 간사이 미니패스를 사용하였습니다. )
● 3박4일 코스 요약
1일차 : 오사카성, 오사카 시내 쇼핑 (도톤보리, 신사이바시 등)
2일차 :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방문
3일차 : 나라 구경 (나라역 나라공원 + 우지역 뵤도인 등) or 교토 구경
-3일차에 나라 구경하거나 교토를 구경할 생각이었습니다. 하루 안에
나라랑 교토를 다 갈 수도 있지만 전 역시.. 느긋한 파여서 한 곳만 갔네요.
남들 오사카여행코스보면 정말 관광지부터 해서 맛집까지 쉴새없이 돌아다니시는
것 같은데, 저는 생각만 이곳저곳 찾아다닐 생각하면 벌써부터 피곤하네요..ㅠ
아침일찍 돌아다니는 건 괜찮지만 왠만하면 한 곳에 죽치고 있는 편입니다. ㅎㅎ
아래에는 각 일차별로 대략적인 시간 스케줄 및 일정에 대한 간단한 소개입니다.
- 1일차 -
11:00am) 공항에서 JR난바역으로 : 숙소 짐 맡기기
12:30pm) JR난바역에서 오사카조코엔역으로 : 오사카성 구경, 편의점에서 점심거리 사가기
4:30pm) 오사카조코엔역에서 JR난바역으로 : 저녁 먹기, 쇼핑, 카페가기
10:30pm) 귀가 : 숙소에서 씻고 자기
아침 비행기라 일찍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구요! 이래저래 공항에서 처리할 거 다 하고
난바역으로 향했습니다! 역 가까이 캡슐호텔에 묵었기 때문에 금방 짐을 맡기고,
조금만 쉬었다가 바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밥먹기가 애매해서 그냥 편의점에서
삼각김밥이나 샌드위치, 그리고 음료수를 사가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!
오사카성과 주변공원을 한 3시간 가량 구경한 것 같습니다. 슬슬 역까지 걸어오면서
산책도 하고 즐거웠습니다~ 다시 난바역으로 돌아와서 우동으로 저녁을 먹고!
그다음은 쇼핑! 쇼핑! 쇼핑! 이 날은 주로 신사이바시, 도톤보리 주변에서 쇼핑했습니다.
예전 여행 때 신사이바시쪽을 많이 못 봐서 그랬었는데, 그냥 우메다쪽이 나은 것 같기도...
그렇게 쇼핑도 실컷하고 잠시 숙소에 와서 짐을 내려놓고 카페에 갔습니다! 카페에서
정신없었던 몸 좀 쉴 겸,,, 머리도 식힐 겸~ 맛있는 파르페를 주문해서 먹었답니다!
- 2일차 -
7:30am) 숙소에서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으로~
9:00pm)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에서 숙소로~
이 날 일정은 간단합니다! 그냥 아침부터 저녁까지 유니버셜스튜디오 올데이~
이번에 처음 갔는데, 혼자 가도 신나게 하루종일 있다가 나왔습니다.
개장할 때 가서 거의 폐장할 때까지 있었습니다! 숙소에 도착하니 꽤 피곤했어요.
마지막에 퍼레이드때문에 정신 없어서 출구로 가는 길 찾는데 정말 애 먹었습니다.
계속 왔던 길 지나다니면서 겨우겨우 출구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... 흑흑 그것 때문인지
그 날 더욱 더 피곤해졌던 것 같아요. 둘째날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실컷 논 탓에..
덕분에 3일차 일정을 좀 변경하게 됐답니다... 저의 게으른 탓도 있으니
수정 없이 원래대로 적어보겠습니다. ( 애초에 그렇게 빡세지도 않았어서ㅋㅋㅋ )
▼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.
https://www.usj.co.jp/kr/parkguide/
- 3일차 -
8:00am) 숙소에서 우지역으로 : 뵤도인 및 주변마을 구경, 녹차 카페!
12:30pm) 우지역에서 나라역으로 : 나라공원가서 사슴보자~
JR 간사이 미니패스로 오사카 인근 도시까지 이동할 수 있었어서 3일차에는
인근 도시로 갈 생각이었습니다! 가는 방법은 간단하고 교토역, 나라역, 우지역 모두
간략하게 조사했던 터라 그날 컨디션, 마음 따라서 결정하기로 했었습니다만,,
전날 유니버셜스튜디오 갔던 피로가 아침에 너무 쌓여서 결국에는 나라공원만 갔습니다★
퐈하하하, 하지만 저는 이런 편한 일정, 그런대로 만족합니다. 아침에 느긋하게 꿀잠도 자고~
개인적으로 뵤도인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.. 누가 뵤도인은 그거 말곤
아무것도 없다고 하는데 (사실 사슴공원도 사슴말곤 별로 볼 건 없지만ㅋㅋㅋ)
그래도 맛있는 녹차아이스크림 먹으러 카페에서 느긋~하게 보내고 싶었거든요..
다음에 또 기회가 생기면 한 번 제대로 다녀와 보고 싶습니다. 여러분은 ぜひ!!
- 4일차 -
9:00am) 난바역 근처 쇼핑~
4:00pm) 난바역에서 간사이공항으로~
네! 이렇게 해서 오사카 3박4일 동안의 느긋~하고 여유로운 코스였습니다!
어떤 분이 보시기에는 이왕 가는 거 이곳 저곳 들리는 게 좋지 않냐고 물으실지
모르겠지만 전 바삐바삐 여기저기 들르는 것보다는 여유롭게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
편이어서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! ㅎㅎ 여러 곳을 들리는 건 좋은데, 일일이
정보를 다 찾는 것도 피곤하고 직접 찾아가는 것도 일이니까요..!
이번 여행은 오사카 쇼핑 및 오사카 인근 구경이었는데, 나름대로 만족스러웠습니다.
인근 구경은 많이 못 했지만ㅋㅋㅋ 아무쪼록 저와 비슷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
좋은 참고가 되었길 바라며 다음에도 일본여행 관련 포스팅으로 한 번 작성해 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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